종합 조선일보 2026-06-23T15:43:00

[버거 앤 칩스] 美 월드컵 경기장 전기 요금만 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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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9경기를 치르는 동안 에어컨 가동을 위해 89만9323kWh(킬로와트시)에 달하는 전력을 사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댈러스 지역 1035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평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댈러스의 찜통더위 속에서 경기를 진행하려면 에어컨을 경기 내내 강풍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개폐식 돔 구장인 댈러스 스타디움이 월드컵 기간 부담하는 전기 요금만 1억2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미국의 전력 회사 페이리스 파워(Payless Power)는 23일 미국 내 월드컵 경기장 11곳의 예상 전력 사용량과 전기 요금을 발표했다. 전력 사용량 1위 경기장은 경기당 9만9925kWh를 사용하는 댈러스 스타디움이었다. 2위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경기당 9만7344kWh)은 7경기를 치르는 동안 785가구의 한 달 동안 쓸 전기를 끌어다 쓸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을 가장 적게 쓰는 경기장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으로, 경기당 5만7420kWh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