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5T04:14:46

송영길 "지도부, 자기 홍보하러 다니는 것 아냐…주인공 돼서는 안 돼"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지도부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후보자를 띄워주기 위해 현장에 가는 것이지 자기를 홍보하러 다니는 게 아니다 라는 취지로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서 어떤 사람을 도와줄 때 도와줄 사람이 와 달라 그래야 도와주는 것이지, 자기 마음대로 자기 방식대로 도와주는 것은 진짜로 도와주는 게 아니다 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뭐든지 그 지역의 유권자, 그 지역의 선거를 챙기는 분들의 의견에 따라 필요한 사람을 보내는 게 맞다 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전날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부산 북갑 후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이후 오빠 호칭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부산 선거는 중앙에서 실수하기보다 전재수 후보에게 맡겨놨으면 한다 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정 대표를 비판한 발언인데 이날도 정청래 대표에 대한 일침을 이어간 것이다. 송 후보는 영남은 예민한 곳으로 잘 나가도 역풍, 견제 심리가 한번 퍼지면 일주일만에 무너진다 며 우리 지도부는 자기를 홍보하러 다니는 게 아니지 않나 라고 반문했다. 송 후보는 후보자를 띄워주기 위해 가는 건데 자기가 주인공이 돼서는 안 되니까 후보한테 (지도부가) 누구를 보내주는 게 좋겠습니까 물어봐서 거기에 맞는, 그 지역구민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을 보내는 게 지도부의 자세 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