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BS 2026-08-19T13:06:00

환율 11개월 만에 최저…1,300원대로 '뚝'

원문 보기

ⓒ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한때 1천500원 대를 웃돌며 고공행진했던 원·달러 환율이, 1천390원대로 내려앉으며 약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 데다 반도체 수출 기업들의 원화 환전 수요가 늘어난 점이, 환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이태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영상 시청 앵커 한때 1천500원 대를 웃돌며 고공행진했던 원·달러 환율이, 1천390원대로 내려앉으며 약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 데다 반도체 수출 기업들의 원화 환전 수요가 늘어난 점이, 환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태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전 6시 1천413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계속 낙폭을 키워 오후 3시 30분 1천397원을 기록했습니다. 1천400원 선이 깨진 것은 10개월 반 만이자 지난해 9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초 주간 종가 기준 1천555원으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 ADR 상장 이후 1천500원대 밑으로 내려왔고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ADR 관련 자금 유입에다 호황을 맞은 반도체 등 수출 기업들이 이달 말 법인세 중간 납부 등을 위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민혁/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 수출업체 중에서도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서 달러 매도세가 상당히 거세기 때문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이런 이제 국내 투자를 위해서도 좀 원화 자금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제 달러 물량을 좀 푸는….] 경기 둔화 우려로 미국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백석현/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 한 달 전에는 미국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막 부각됐다가 최근에는 그 기대감이 빠지고 있는 국면이거든요.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이 결정적인 시그널 이런 걸 안 주다 보니까, (환율이) 하락할 수 있는 소재라고 보고요.] 환율 하락은 수입 물가를 낮추지만 하락 폭이 가파르면 환차손 등 수출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대미 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 증가와 중동발 유가 상승 우려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정용화, 디자인 : 최재영, VJ : 정한욱)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