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측 "11명 함께한 정당 공무, 김재섭 석고대죄하라"… '칸쿤 출장 의혹제기' 반박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측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칸쿤 출장 의혹 을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 라고 반박했다.정 후보 측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2023년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 참석은 주최 측인 멕시코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포럼에는 김두관 당시 국회의원, 이정옥 여가부장관,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 등도 참석했다.정 후보 측은 당시 정 구청장과 동행한 직원은 해당 업무 담당자일 뿐만 아니라 참여단의 전체 실무를 담당했다 며 단지 여성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문제를 삼는 것은 인간적 도의를 넘어선 무도한 네거티브 라고 지적했다.또 공무국외출장 심사의결서에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였다 며 외부에서 자료 요청 시 통상적으로 성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보를 가리고 내는 것이 일반적 이라고 했다.아울러 당시 멕시코 일정은 멕시코시티(포럼, 3박4일), 메리다(서밋, 2박3일), 칸쿤(경유, 2박) 라며 한국 참여단 11인은 이 일정을 함께 소화했으며 메리다에서 일정 종료 후 다음 일정을 위해 경유지로 항공편이 많은 칸쿤을 선택한 것 이라고 했다.정 후보 측은 이와 함께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응당한 책임을 물을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박경미 캠프 대변인은 이후 논평을 내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한 공무원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는 검증이 아니라 정치적 폭력 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의원을 향해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 입은 공무원과 모든 일하는 여성들에게 즉각 석고대죄하라 고 했다.당시 동행자로 거론된 이동학 전 최고위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를 포함해 10여 명의 사람들이 포럼에 참석했다 며 김두관 전 의원을 비롯해 지방의원, 대학교수 몇 명이 함께 참여해 여러 세션에서 수차례 발표하는 고된 일정이었다 고 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마치 한 여직원과 단둘이 멕시코 휴양지 출장을 다녀온 것처럼 공격하는 건 단단히 잘못됐고 부당하다 며 (나도) 같은 차량, 같은 숙소를 사용했다. 더구나 성동에서는 남성 교수도 동행했다 고 했다.그는 여직원, 휴양지라는 자극적 단어로 공무 출장을 덮어씌우는 행태는 구태정치고 인격살인 이라며 이제 서울시민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 이라고 했다.앞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구청장은 2023년 한 여성 공무원과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갔다. 14번의 해외 출장(민선 8기) 중 여성 공무원만 동행시킨 출장은 그때가 유일하다 며 출장 서류에 여직원이 남성 으로 둔갑돼 있었다 고 의혹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