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7T02:45:21

日고치현에 안중근 의사 기념 석비 건립…'한일우호 동양평화'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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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안중근의사숭모회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기념 석비가 전날 일본 고치(高知)현에 건립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석비는 미야기미야기(宮城)현 구리하라시(栗原市) 대림사(大林寺·다이린지)와 청운사(靑雲寺) 등에 이어 일본 내 네 번째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석비는 고치현 고난시(香南市) 소재 쿠로시오(黒潮)호텔 부지에 고치일한근대사연구회 주관으로 건립됐다. 석비 전면에는 안중근 의사가 평생 추구했던 가치인 日韓友好 東洋平和(한일우호 동양평화) 가 새겨졌다.기단석에는 건립 취지문과 함께 안중근 의사 및 뤼순감옥 수감과 재판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고치현 출신 인사 7명 외에 안 의사 자서전과 동양평화론을 필사한 고치출신 시치조 기요미(七條清実)의 이름을 새겨 넣을 예정이다.이날 제막식에는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일본측 니시모리 시오조(西森潮) 전 고치현의회 의장, 고난시장 등이 참석했다.안중근의사숭모회는 이번 석비 건립은 단순한 기념사업을 넘어 한일 양국이 공유할 수 있는 역사적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석비 건립이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과 인류공영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한일 간 화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전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