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4T01:26:18

납북됐다 돌아왔더니 간첩 으로 15년 옥살이…57년 만에 무죄

원문 보기

북한에 납치됐다 돌아온 뒤 오히려 간첩으로 몰려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던 동해안 납북귀환어부 2명이 57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국가기관의 불법 구금과 인권침해 속에 간첩으로 몰렸던 이들이 재심을 통해 뒤늦게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14일 뉴스1·뉴시스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이배근)는 전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받았던 고(故) 이동근씨와 김호섭씨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두 사람은 1969년 동해안고정간첩단 사건 , 이른바 속초간첩단 사건 의 주동자급으로 지목돼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북한으로 넘어간 것은 간첩 활동을 위해서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