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08T23:54:38

폭염에 마른 다뉴브강…1700년 전 로마 다리, 나치 군함 드러냈다

원문 보기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럽을 휩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다뉴브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강바닥에 잠겨 있던 로마 시대 유적과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선이 잇따라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기겐 마을 인근 다뉴브강에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서기 328년 세운 것으로 알려진 고대 로마 교량의 기초 구조물이 드러났다. 유럽 전역에 이어진 이례적인 폭염으로 다뉴브강과 라인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가 크게 낮아진 여파다. 이 다리는 현재 불가리아 북부에 있던 로마 도시 울피아 오이스쿠스와 지금의 루마니아 지역인 수키다바를 잇는 길이 2㎞ 이상의 다리로, 고대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중 하나로 평가된다. 다만 서기 367년쯤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