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5T15:33:00

풍년에 가격 급락한 대파, 급식 신메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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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급식·식자재 회사 현대그린푸드는 충남 태안 대파 100t을 매입해 전국 단체 급식 사업장 600여곳에 이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대파 가격이 급락하며 농가 시름이 깊어지자,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는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사업을 통해 상생한다는 차원이다.대파는 최근 ‘풍년의 역설’을 겪고 있다. 2024년 가격 급등 이후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5월 대파 1㎏당 도매 가격은 1194원으로 평년(1616원) 대비 26% 떨어졌다. 장기 보관이 어렵고 수요가 한정돼 있다는 점도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