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06T18:48:31

美 중재 레바논·이스라엘 협상 종료…"생산적이었다"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흘간 진행한 협상이 6일(현지 시간) 종료됐다. 미국은 협상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레바논 남부에서 교전이 재개되면서 긴장 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CBS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협상은 종료됐으며 기술적·실무적 차원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며 양측은 시범구역(pilot zone) 절차를 진전·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대해 상당히 가까운 입장에 도달했다 고 밝혔다.다만 협상은 레바논 남부에서 교전이 격화되면서 전날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됐다. 시범구역 은 지난 6월 말 레바논·이스라엘·미국이 체결한 3자 합의의 핵심 내용이다.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활동하는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서 철수하고, 이후 치안은 레바논 정부군이 맡도록 돼 있다.그러나 협상 기간 중 이스라엘군 2명이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숨지면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이스라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무장을 해제해야만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