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1T15:51:00

“오락가락 전황보다 업황 믿는다”… 외국인이 쏘아올린 불장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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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한모(31) 씨는 21일 증시가 열리자마자 삼성전자 10주(株)를 사들였다. 전날 SK하이닉스 5주를 산 데 이어 ‘사자’를 이어갔다. 한 씨는 “주말에 미국이 이란 화물선을 나포했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코스피가 연이틀 오르는 걸 보고 추가 매수하기로 했다”며 “트럼프 한마디에 수시로 바뀌는 전쟁 상황보다 눈에 보이는 기업 실적에 기대를 걸어볼 셈”이라고 했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한 와중에도 21일 코스피는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투자자들이 오락가락하는 전황(戰況)보다 반도체 기업 실적과 업황(業況)에 더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