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31T01:39:23

이 대통령, 중동발 위기에 "긴급한 경우 긴급재정명령 활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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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정부의 중동 전쟁 여파 대응과 관련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제13회 국무회의 를 모두발언을 통해 기존 관행에 얽매일 필요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긴급한 경우 헌법이 정한 긴급 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겠다 며 최대치로, 신속 과감하게 대응할 필요 있다는 말 다시 드린다 고 덧붙였다.또 정부 각 부처는 담당 품목의 동향을 일일 단위로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주기 바란다 며 대외 의존도가 높고 중동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 수급 비중이 큰 우리 입장에서는 더더욱 철저한 점검 그리고 치밀한 비상 대책이 요구된다 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주부터 나프타에 대한 긴급 수급 조정 조치가 시행됐다 며 요소·요소수, 헬륨, 알루미늄 등 핵심 원자재 역시 전시물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해야 되겠다.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각종 생필품, 의료용품도 마찬가지 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종량제 봉투 논란에 대해선 실제로 보면 재고가 충분하다 며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는 데도 아주 지엽적인 부분, 일부 문제들이 과장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고 했다. 이어 특정 지자체들의 준비가 부족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서 해결할 수도 있다 며 담당 부처는 다른 물품에 대해 이런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한 박자 빠르게 또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아울러 허위·가짜 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정부의 위기 대응 노력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허위 가짜 정보들이 유포되고 있다 며 수사 기관들도 엄정하게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위기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대응 여하에 따라 이번 전쟁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며 정부는 당면한 위기 극복과 함께 중장기 차원의 공급망 리스크 보완에도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