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2T21:00:00

[비즈톡톡] 스파이더맨도 반한 ‘siRNA’…‘간 외 전달·복수표적’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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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는 뜻밖의 첨단 바이오 기술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피터 파커가 통제 불능으로 강해지는 거미 유전자 변이를 막기 위해 브루스 배너를 찾아가는데, 배너는 그에게 바로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으로 헐크를 통제한다고 말하죠.‘가타카’ 등 과거 할리우드 영화들이 ‘유전자 가위(CRISPR)’를 단골 소재로 썼다면, 이젠 siRNA가 스크린에 등장할 만큼 바이오 업계의 중심축이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