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9T15:30:00

‘힙 불교’ 열풍 타고 할머니 대자리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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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 이모(38)씨는 얼마 전 3년간 쓰던 스페인산(産) 단모 러그(작은 깔개)를 치우고, 대나무로 만든 대자리를 들였다. 이씨는 “대자리라고 하면 어쩐지 촌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최근 ‘젠 스타일’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을 보니 어릴 때 할머니 집에서 보던 바로 그 대자리더라”며 “실제 거실에 깔아 놓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마치 산사에 들어온 느낌이라 좋고, 시원한 건 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