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3T02:21:52

선관위 국조특위 출석 위철환 "참담…유권자께 사죄 말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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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2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참담하다 며 유권자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고 밝혔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국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위 직무대행은 선거 당일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 드려 참담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고 했다. 위 직무대행은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큰 혼란과 불편을 겪으신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고 말했다. 그는 2022년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이후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4년여 간 여러 노력을 했음에도 저희가 미흡한 선거 관리와 대처로 인해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해서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 이라고 강조했다. 위 직무대행은 사무처와 독립된 감사관실을 통해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하여 관계자 등에 대한 엄중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사위원회 결정회의를 거쳐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헌법기관이라는 독립성을 지키고자 조직 내부의 타성에 젖어서 효율성만 중시했던 것이 아닌지, 정작 주권자인 국민의 참정권을 무결하게 보장해야 하는 기본 책무에 미흡했던 것은 아닌지 겸허히 반성한다 고 말했다. 위 직무대행은 국민의 비판과 감시로부터 예외가 되는 그런 헌법기관은 존재할 수 없다 며 이제 우리 위원회는 그동안의 관행을 완전히 깨트리고 전면적인 조직 쇄신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위 직무대행은 국조특위가 증인으로 신청한 비상임위원 등 선관위 관계자들이 대거 전체회의에 불출석한 점을 고려해 지금이라도 당장 연락해서 한 시라도 빨리 여기 위원회에 출석해서 국민과 위원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계속 독려하겠다 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가 발생한 이후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이 사퇴해 위철환 선관위 상임위원이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