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1T15:46:00

유가 폭등에… 美 오일 메이저, 베네수엘라 유전 되찾으러 나섰다

원문 보기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핵심 상업 지구 ‘엘 로살(El Rosal)’에 위치한 5성급 호텔 JW 메리어트. 2019년 3월 미·베네수엘라 국교 단절 이후 철수했다가 올해 초 업무를 재개한 미국 대사관이 임시 사무실을 꾸린 곳이다. 최근 이 호텔 로비는 베네수엘라 정부 관계자는 물론, 유전 복원 사업을 따내기 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기업인·엔지니어·변호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북적이는 이들 사이에서는 다가오는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분명하게 느껴진다”며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유가가 치솟자 베네수엘라의 낡은 유전을 복원하고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공통된 비전 아래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