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5-12T23:00:00

4월 취업자 증가폭 7만명대로 급감…청년·제조업 냉각 지속(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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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임하은 기자 = 4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다시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고용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20대 취업자 감소폭도 20만명에 육박하며 청년 고용 한파가 지속됐다.1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4000명(0.3%) 증가했다.월간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해 1월 13만5000명, 2월 13만6000명, 3월 19만3000명, 4월 19만4000명, 5월 24만5000명, 6월 18만3000명, 7월 17만1000명, 8월 16만6000명 등 10만명대에서 움직이다가 9월 31만2000명으로 급등했다.이후 지난해 10월 19만3000명, 11월 22만5000명, 12월 16만8000명, 올해 1월 10만8000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2월(23만4000명)과 3월(20만6000명) 2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10만명을 넘기지 못했다.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6만1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5만4000명), 부동산업(4만9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고,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11만5000명), 농림어업(-9만2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또 건설업(-8000명)은 24개월, 제조업(-5만5000명)은 22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18만9000명), 30대(8만4000명), 50대(1만1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지만 20대(-19만5000명)에서는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4월 고용률은 63.0%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p) 감소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4월 실업자는 8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2%) 감소했다.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rainy7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