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루이지애나 라오스 설축제에 차량돌진, 중상자 등 15명 다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루이지애나 주 설축제 행진에 4일(현지시간) 차량 한대가 돌진, 축하 인파 중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중상자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현장의 녹화 동영상 기록에 따르면 이 지방의 부루사드와 뉴 이베리아에서 해마다 거행되는 이 연례 행사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여러 명 땅바닥에 쓰러진 모습이 보였다. 소방대원들은 사고 차량 밑에 깔린 피해자 한 명을 끄집어 내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폭주 차량은 결국 사람들이 행진하던 도로를 따라서 나 있는 배수로 속에 처박혔기 때문이다. 15명이 다쳤고 일부는 중상이었으며 운전자는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이베리아 구 보안관 사무실이 발표했다. 레베카 멜란콘 대변인은 초기 수사 결과, 고의로 행진을 방해하려는 공격 행위는 아닌 것 같다 고 말했다. 민영 구급차 회사 아카디언 앰뷸런스 사는 회사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후2시30분께 출동 요청을 받고 구급차 10대와 헬기 한 대를 파견했다 고 밝혔다.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공수되었다. 루이지애나 주 라오스 설축제의 주최측은 4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서 축제 행진 장소에서 일어난 불상사에 상심하고 있다 면서 당국의 추가 수사 결과를 기다리며 부상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사고 처리가 끝나는 대로 축제행사 주최자들은 일요일의 불교 의식과 예배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라오스 설 축제는 뉴이베리아지역의 라오스 이민 지역인 랑상 빌리지에서 매년 라오스 설날의 3일간 진행하는 축하행사이다. 이 곳의 수 백명 라오스 가족들과 부근의 불교 사원이 참가하는 이 축제는 동남아시아 전통 음식과 거리 음악 연주, 행진, 기타 라오스 가족들이 좋아하는 큰 행사로 진행되어 해마다 수천명의 참가자들과 구경꾼들이 모여들고 있다.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모든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신속한 현장 구조에 나서 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주민들을 위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