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2T07:29:37

이종욱 "광주 버스요금 인상 중단해야…재설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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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인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이 최근 광주시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요금 인상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이 후보는 광주시는 당장의 적자 보전이라는 근시안적 대책에서 벗어나야 한다 며 특별시 출범 후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된 통합적 교통 체계를 재설계한 뒤 요금 체계를 논의하는 것이 순리 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미 2024년 기준 전남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에서 청소년 버스 요금 100원제나 무료요금제를 시행 중 이라며 광주와 전남의 교통 환경과 요금 체계가 판이한 상황에서, 오는 7월 특별시 통합을 앞두고 6월에 성급히 요금을 올리는 것은 행정적 낭비이자 시민들에게 혼란만 초래할 뿐 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중교통 정책과 맞물려 전남광주 통합교통공사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에 더해 섬 여객선까지 통합 운영해 노선과 요금, 환승시스템, 서비스 전반을 공공이 총괄관리하겠다는 취지다.그는 청소년, 노인, 취약계층부터 시작, 단계적으로 대중교통 무상 이용을 확대해 보편적 복지로서의 교통권을 보장하겠다 고 약속한 뒤 버스회사들이 수익성에 따라 좌우하는 노선 결정에 대해서는 노선 결정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이 후보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에는 적극 동의한다 며 2028년 전면적인 개헌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 개헌이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