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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5-10T05:53:00
"조명탄 들고 그라운드 난입…부끄러운 일" 유럽 축구서 생긴 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체코 프로축구 리그에서 경기 도중 수백 명의 팬들이 갑자기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오면서 취소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이날 체코 프라하 에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체코 프로축구 체스카 포트발로바 리가 슬라비아 프라하-스파르타 프라하의 더비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간 대결인데다 승리시 슬라비아가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특히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였다.보도에 따르면, 슬라비아가 3-2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7분에 수백 명의 슬라비아 홈 팬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다. 팬들이 갑작스럽게 조명탄을 터뜨리며 그라운드에 난입하면서 경기장은 안개로 휩싸였고, 혼란에 빠졌다. 스파르타의 골키퍼 자쿱 수로프치크는 무언가에 얼굴을 맞은 듯 그라운드에서 쓰러지기도 했다.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가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부끄러운 일 이라고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올렸다.영국 더선은 팬들이 조명탄을 경기장에 던지고 심지어 원정 팬들에게까지 던지는 정말 충격적인 행위 였다며 홈팀이 몰수 경기로 인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고 내다봤다.한편, 리그 사무국은 종료 휘슬 전에 경기장에 들어온 홈 팬들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사건으로 간주된다. 프로축구의 가치와 원칙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는 입장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