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7T18:00:00
칼로 17명 찌르고 징역 7년 반?… ‘도쿄의 살인마’ 이판능
원문 보기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김연주·Midjourney 3·1 운동이 일어난 지 2년 뒤인 1921년, 일본 도쿄에서 조선인이 저지른 한 강력 범죄 사건에 대해 대부분의 역사서는 잘 언급하지 않고 있다. 뭐 그런 일이 있었던가?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다. 식민지 백성의 울분이 사건의 동기 중 하나가 됐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없지 않겠지만, 결코 이것을 의거(義擧)라고 할 수는 없었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대량 살인 사건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