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09T21:00:00

속리산에 산양 6마리 방사…백두대간 중부권 생물다양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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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속리산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 6마리가 방사된다. 이번 방사를 통해 백두대간 중부권역의 산양 개체군이 복원되고 생물다양성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0일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산양을 방사한다고 밝혔다.산양이 야생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새순과 초본류 등 자연 먹이자원이 풍부한 시기에 맞춰 방사가 진행됐다.방사 개체수는 총 6마리(암컷 2, 수컷 4)로,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과 양구산양·사향노루센터에서 보호하던 개체 중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자연적응력이 높은 개체들로 선별됐다.국립공원공단은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와 백두대간 산양생태축 연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이번에 방사하는 산양에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해 향후 서식지 적응 여부와 이동경로 등을 정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산양들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불법 엽구 수거 등 서식지 안정화 작업도 병행한다.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산양은 백두대간의 생태계 건강성을 상징하는 깃대종 이라며 이번 방사가 속리산의 자연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탐방객들이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산양 서식지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