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8-03T16:16:00

폭염·가뭄에 유럽·미국 비상…산불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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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가뭄까지 겹친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산불 진화에 나섰던 헬기가 충돌해 2명이 숨졌고, 미국 서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파리 권영인 특파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가뭄까지 겹친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산불 진화에 나섰던 헬기가 충돌해 2명이 숨졌고, 미국 서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파리 권영인 특파원입니다. 기자 산불 진화용 헬기 2대가 한 곳을 향해 다가갑니다. 물을 뿌리기 직전 아래위로 서로 겹쳐버린 헬기가 충돌하고 맙니다. 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헬기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두 헬기는 그리스 아테네 북서부에서 주택 100채 이상을 태운 대형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상태였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산불로 1만 2천 헥타르, 축구장 1만 7천 개가 불에 탄 그리스에서는 소방관 3명이 진화 작업 중 숨지기도 했습니다. [게오르요스 마브로이디스/그리스 주민 : 정말 이곳은 참담합니다. 정말 좋지 않아요. 바람도 세게 불고, 방향도 계속 바뀝니다. 대처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서도 산불이 동시에 일어나 주택 수백 채가 불에 타고 주민 6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특히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열기를 지표면에 가두는 열돔 현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나 산불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데이브 업스그로브/미국 워싱턴주 국토관리총괄 : 지금은 평년과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복합적으로 악화된 기상 조건과 서부 전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서 산불 진화 자원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유럽에서는 가뭄 피해도 심각합니다. 유럽 10개국을 지나는 다뉴브강 수량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져 헝가리는 44년 만에 팍스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미 수도 부다페스트 등 100여 게 지역 물 사용을 제한한 헝가리 정부는 국가 전력 생산량 40%를 차지하는 팍스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기업들의 전력 사용 제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일을 관통하는 라인강도 역대 최저 수위를 기록하면서 운하 이용 물동량이 1/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농작물 작황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2차, 3차 피해도 점점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영상편집 : 정성훈)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