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5T20:20:00
“마음 둘 인물도, 당도 없다”... 절반이 무당층인 20대의 분노
원문 보기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석 달이 흘렀지만, 정치권을 향한 2030세대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선거 직후 정치권은 청년층의 더불어민주당 이탈을 두고 손쉽게 ‘2030청년의 보수화’라는 진단을 내렸지만, 8월 4주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가리킨 민심은 딴판이다. 18~29세(20대)의 무당(無黨)층 비율은 52%로 전 연령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22%)이 국민의힘(20%)을 앞섰다지만, 청년층 내 최대 지분을 차지한 제1당은 ‘지지 정당 없음’인 셈이다. 30대 역시 민주당(28%)과 국민의힘(24%) 사이에서 35%가 무당층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