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9T21:00:00

[Why] 롯데의 패션 고민… SPA는 웃고 브랜드는 주춤

원문 보기

롯데그룹의 패션 사업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본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가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몸집을 키우는 사이, 나이스클랍과 겐조 등을 전개하는 롯데GFR은 적자 속 사업 재편을 이어가고 있다.1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롯데GFR은 최근까지 대표 브랜드인 나이스클랍 리브랜딩을 지속해 왔다. 상품 구성을 개편하고, 아울렛·온라인 유통망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명 변경 가능성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을 대표하는 브랜드였지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플랫폼 성장 속 입지가 좁아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