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6T01:45:56

정동영 "북미 정상회담 반드시 성사돼야"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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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추상철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것을 확인했고, 이 불씨를 살려야 한다 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중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미국이나 나와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 며 의견을 물었다.정 장관은 김민석 총리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북미대화에 높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또 북미 정상회담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 며 북한은 9차 당대회를 통해서 발전권과 안전권에 대해서 강조했는데, 북미 대화를 통해 북미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평화공존으로 될 때 발전권을 위한 정세가 조성이 된다 고 했다.정 장관은 북측이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대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 표명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했다.미국·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발발한 중동 전쟁이 한반도나 북미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을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쟁도 대화도 결심할 수 있는 그런 성향의 지도자 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북미 간 물밑 접촉을 배경으로 나왔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북미)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다. 이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됐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정상화를 위해 중국이 군함을 보내야 한다고 거듭 압박하며 정상회담이 연기될 수도 있다 고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scchoo@newsis.com,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