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01T10:45:27

트럼프도 춤춘 그 곡 'YMCA'…'빌리지 피플' 빅터 윌리스 별세, 향년 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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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7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미국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 의 리드보컬 겸 프런트맨 빅터 윌리스(Victor Willis)가 별세했다. 향년 74세.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빌리지 피플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빅터 윌리스가 짧은 투병 끝에 지난 6월 30일 세상을 떠났다 고 밝혔다. 유가족 측은 구체적인 사인을 밝히지 않은 채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 상태다.윌리스는 1970년대 빌리지 피플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다. 팀의 대표적인 메가 히트곡 Y.M.C.A. 를 비롯해 마초 맨(Macho Man) 등의 공동 작곡가이자, 리드 싱어로 활약했다.당시 빌리지 피플은 제복을 입은 경찰관, 인디언 추장, 카우보이 등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기호화된 남성 스테레오타입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디스코 붐을 일으켰다. 이 중 윌리스는 헬멧을 쓴 경찰관 제복 차림의 상징적인 비주얼로 눈도장을 받았다.최근 몇 년 동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집회에서 이들의 음악이 단골로 사용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선거 유세 말미에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양 주먹을 쥐고 리듬에 맞춰 양팔을 교차하며 앞뒤로 폈다 굽혔다 하며 흔드는 간단한 동작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