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31T21:00:00

무섭게 치솟는 원·달러 환율… 해외 가려면 ‘트래블 카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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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출국하거나 해외로 돈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여행을 떠날 때는 ‘트래블 카드’를 사용하고, 외화 예금이나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우대율이 높은 전용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은행은 일반 고객과 달러를 거래할 때 매매기준율이란 환율을 적용하고 여기에 수수료(스프레드)를 더해 이윤을 남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산업·수협은행을 제외한 은행 환전 수수료율은 1.75%다. 매매기준율이 1500원이라면, 고객이 1달러를 구입할 때 1526.25원을 지불해야 하고 1달러를 은행에 팔 땐 1473.75원을 받는 식이다. 은행 인천공항점 달러 환전 수수료율은 4.2~4.25%에 달한다. 수수료에는 현금 운송·보관 비용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