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9T15:45:00

동유럽 옮겨간 ‘오메가 열돔’… 독일·체코·폴란드 4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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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에 기록적 폭염을 몰고 왔던 ‘오메가 열돔’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 유럽과 동유럽이 펄펄 끓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진 반면 독일·체코와 덴마크 등의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나들며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독일 기상청은 28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 기온이 41.7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6일 서부 자르브뤼켄이 41.3도, 27일 드레비츠와 바트무스카우 기온이 각각 41.5도까지 오른 데 이어 사흘 연속으로 역대 독일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체코에서도 프라하 북부 독사니 기온이 28일 41.1도에 달해 14년 만에 역대 최고치로 관측됐던 전날(40.9도)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체코 기상청은 폭염에 따른 오존 수치 상승으로 프라하와 인근 지역에 스모그 경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