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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7-19T06:44:09
동궁’, 기시감-반전 남발로 무너진 ‘조선판 콘스탄틴’
원문 보기恨으로 쌓아올린 구중궁궐...장영남이 제일 무서워~ 500년을 이어온 조선의 종묘사직, 그 세월동안 궁궐에서 죽어간 이들의 켜켜이 내려앉은 한과 업. 조선판 오컬트 호러를 표방한 넷플릭스의 야심작 ‘동궁’은 구중궁궐 속 음험한 비밀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제목인 동궁 은 본래 왕세자가 거처하는 궁궐이자 동쪽의 궁, 그리고 세자 책봉 전 왕자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여러 중의적 상징을 품은 ‘동궁’은 이번 작품에서 왕실의 권력과 저주,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 뒤엉킨 비극의 공간을 상징하는 의미로 확장된다. 동시에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이자, 왕가의 숨겨진 죄와 원한이 응축된 장소를 의미하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