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6T22:16:33
민간 해외 투자 늘며…‘경상수지 흑자=환율 하락’ 공식 깨졌다
원문 보기경상수지 흑자가 늘면 기업이 벌어들이는 달러가 증가해 환율이 하락하던 과거의 ‘공식’이 깨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개인의 해외 투자가 늘어나는 등 민간의 해외 자산 축적이 증가한 결과다. 한은은 국제금융연구팀 김지현·김민 과장이 17일 발표한 보고서 ‘우리나라 대외 부문의 구조적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2015년 이후 한국이 순대외자산국으로 전환한 이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빈도가 늘었다. 순대외자산국이란 한국인이 해외에 투자한 자산이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한 자산의 가치보다 많은 나라라는 뜻이다. 한국은 2014년 9월 순대외자산국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