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4T22:34:43
웜비어 9주기, 부모의 복수는 계속된다… 200억원대 北연계 자산 회수 추진
원문 보기2017년 6월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22세의 나이에 숨진 미국인 대학생 고(故) 오토 웜비어의 9주기(6월 17일)가 다가온 가운데, 부모인 신디·프레드 웜비어씨가 지난달 파키스탄 핵 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 박사(1936~2021)의 확산 네트워크와 관련된 자산 약 1713만 달러(약 260억원)에 대한 회수 명령을 요청하는 문건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가까이 돼 가지만, 부모는 2018년 미 법원으로부터 ‘북한이 5억 달러를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뒤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고 돈을 받아내는 ‘정의 구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