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6T06:28:06

'당권 도전' 김민석 "여당다운 여당 만들어 낼 것" [뉴시스Pic]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광주와 서울에서 각각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당권 도전 선언에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또 윤상원·박현숙 열사 묘소를 찾았다.방명록에는 이제 5·18이 역사를 넘어 미래입니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 김민석 이라고 남겼다.이후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 며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 고 말하며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이어 합당 추진, 검찰개혁 논의, 공천과 선거 전략에서 나타난 숙의 부족, 토론 부족, 절차 미비, 일관성 부족은 많은 문제를 낳았다 고 덧붙였다.그는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며 절대과제인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먼저 집권당인 민주당의 혁신을 이루는 것 이라고 했다.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역사와 가치는 하나 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은 갈라치기와 멸칭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민주당과 민주 진영의 절대 자산이고 공통 역사 라고 했다.김 전 총리는 여당다운 여당을 만들어내겠다 고 강조했다.그는 절박하고 엄격하지 않으면 우리는 총선 패배의 늪으로 빠져들 수 있다 며 절박한 긴장감과 매서운 엄격함으로 당대표 교체의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호소한다 고 했다.김 전 총리가 광주에서 출마 선언을 한 것은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민심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다시 한번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다운 여당이라는 것은 첫째는 당정 협력을 중심에 두고, 우선에 두는 정치일 수 있겠고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 말씀했듯 언어와 품격, 원칙을 지키면서도 최대한 일반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심지어 상대방까지도 품으려고 노력하는 자세도 해당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상대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만으로는 점수를 얻거나 선거를 승리하긴 이미 어려워졌다는 것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우리가 더 뭘 잘할 것인가, 국민께 어떤 성과를 보일 것인가 등 성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도 여당다운 여당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