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9T01:36:56

與 '서소문 사고·GTX 철근 누락' 공세…"오세훈 이제 정리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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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개시된 29일 여야 격전지 인 서울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개최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및 GTX-A 철근 누락 의혹을 거론한 당 지도부는 서울시정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저격을 이어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었다. 정 위원장은 서소문 고가 철거 사고 12시간 전에 이미 이상 징후가 발견됐음에도 조치하지 않은 건 심각한 현장 관리, 감독 문제일 수밖에 없다는 진단 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침하 사실을 인지한 후 12시간 동안 붕괴 구간 아래를 통과한 열차가 무려 166대에 달했다고 한다. 정말 아찔하고 끔찍하다 며 훨씬 더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고 했다. 이어 최근 서울 사고를 돌이켜보면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를 비롯해 한강버스 사고, 이태원 참사, 강남역 침수 나아가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까지 예측 가능하고 막을 수 있었던 사고들이 적지 않았다 며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이런 문제는 아예 근본부터 도려내고 철저하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정원오 후보도 서울은 정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모든 것보다 앞에 두고 있나. 반복되는 재난과 참사 앞에서 충분히 달라졌나 라며 안전은 제도보다 먼저 태도의 문제 라고 호응했다. 정 후보는 사고의 원인과 책임은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 며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 안정 행정의 컨트롤 타워로 세우겠다. 시장이 된다면 첫 번째 결재는 서울 전역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 이라고 언급했다. 또 오세훈 후보를 염두에 둔 듯 서울시장은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다. 대통령과 싸워 존재감을 키우는 자리가 아니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는 시민의 불안과 불편에 맞서는 대신 서울을 시민의 삶의 현장이 아니라 정쟁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고 비판했다. 서영교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세훈 후보는 안 된다 며 삼성역도 마찬가지였고 철근이 2570개 빠졌다는 것 아닌가 라고 언급했다. 이어 삼풍백화점 철근이 덜 들어가서 그런 사고가 일어났던 것이다. 그와 똑같은 복사판이 삼성역에 있었다 며 오 후보는 이제 정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