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8T01:04:40

국힘 "이 대통령, 천안함 폭침에 대해 북한에 단호하게 사과 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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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에 사과를 받아달라 는 천안함 유족에게 사과하라고 한다고 해서 북한이 하겠습니까 라는 취지로 대답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를 꽂았다 고 말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의 그 가벼운 한마디가 46명 용사의 희생과 유가족의 절규를 짓밟았다 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2010년 3월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고, 대한민국을 지키다 우리 장병들이 전사했다 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천안함 음모론으로 용사들의 죽음을 모독하고 북한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가 반복돼왔다 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향해서는 사과를 요구하고, 반성을 강요하고, 집요함을 넘는 광기를 보이는 대통령이 정작 대한민국 청춘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북한을 향해서는 사과 요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고 했다.이어 끝까지 사과를 요구하겠다 그 한마디가 그리 어려운가 라며 서해를 지키다 쓰러진 장병들의 희생은 대통령에게는 그저 불편한 과거인가.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에 불과하다 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안보를 말하려면 적의 도발을 도발이라 부를 줄 알아야 한다 며 유족의 손을 잡고 눈물을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죽음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국가의 강력한 의지 라고 강조했다.그는 북한에 사과조차 요구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안보관은 결국 굴종일 뿐 이라며 이 대통령은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 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분명하고 단호하게 사과를 요구하라. 그것조차 못 하겠다면, 국가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 설 자격이 없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