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10T06:05:16
오픈AI 2인자, 병가 끝 사임…IPO 준비에 불확실 커지나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의 2인자가 병가를 낸 지 약 3개월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피지 시모는 만성 질환인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이 악화하면서 제품·사업 총괄 상근직에서 물러난다.지난 4월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으나, 회복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사임을 결정했다. 대신 시간제 고문 자격으로 오픈AI에서 활동한다.시모가 담당하던 제품 및 사업 관련 책임은 그렉 브록먼 사장,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3명에게 분담될 예정이다.기술 전문 매체 테크 버즈는 최근 오픈AI에서 발생한 세 번째 주요 경영진 교체 소식 이라며 AG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 핵심 리더를 잃는 것은 회사 전략적 방향에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다 고 평가했다.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및 기업용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총괄할 시모를 영입했다.시모는 식료품 배달 앱 인스타카트 CEO로 IPO를 성공적으로 이끈 뒤 지난해 오픈AI에 합류했다. 그에 앞서 메타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오픈AI에서는 코딩 중심의 슈퍼앱 초기 개발을 주도하고, 챗GPT에 광고와 건강 조언 기능을 도입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