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30T22:38:29

美, 이란과 축구 놓고도 신경전… 이란 탈락에 “기쁨의 춤, 더 상종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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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웨인 멀린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9일 이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3무로 탈락한 것 관련 “경기를 마치고 다시 돌아오지 않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그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미국 땅을 떠날 수 있게 됐을 때 너무 기뻤다. 노래도 한두 곡 부르고 어쩌면 기쁨의 춤(happy dance)도 췄을지 모른다”고 했다. 양국이 종전(終戰) 양해각서(MOU) 후속 협상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바그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X(옛 트위터)에서 “국제 대회를 개최할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증명한 것” “개최국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품위를 어떻게 내팽개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