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8T15:46:00

사이버 괴롭힘·디지털 폭력에 세상 떠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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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유럽본부 앞 광장에 거대한 스마트폰 모양의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다. ‘더 로스트 스크린 메모리얼(The Lost Screen Memorial)’이라는 제목의 전시회에 세워진 조형물 화면에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사이버 괴롭힘과 디지털 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생전 모습이 띄워져 있다. 사진 위에는 아이들의 출생일과 사망일이 적혀 있다. 아치웰 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공동 기획한 이 행사는 아이들을 디지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