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3T15:45:00
中 견제 위해 남태평양 국가들도 뭉쳤다
원문 보기오세아니아를 비롯한 남태평양 국가들 사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남태평양 일대에서 세력을 키우는 중국에 맞서 상호 방위 조약과 안보 협정, 연합 훈련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지난 6일 시티베니 람부카 피지 총리와 ‘평화의 대양’ 동맹 결성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한쪽이 외국의 공격을 받으면 서로 방위를 지원하기로 했다. 호주가 다른 나라와 상호 방위 조약을 맺은 것은 미국·뉴질랜드·파푸아뉴기니에 이어 네 번째다. 지난해 10월 호주가 태평양 섬나라 14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파푸아뉴기니와 방위 조약을 맺었을 때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런 흐름이 계속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