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29T06:25:29

국토 장관 "기업이 원하는 방식의 도시 만들 것"…기업형 첨단도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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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국토교통부가 반도체와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 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 하기 위해 산업 거점 조성 전략을 전면적으로 개선한다. 기업이 원하는 지역에 주거·교육·의료·교통 등 정주 여건과 연구 기반을 갖춘 도시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에서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 전략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공장이 빽빽하고 도시와 떨어져 있어 생활과 정주 여건이 매우 열악했다 며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싱가포르 원노스, 중국의 선전처럼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근무하는 사람들의 주거와 문화가 함께 존재하는 곳이 우리가 가야 할 길 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업이 원하는 곳에,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도시를 만들어내겠다 며 산업, 혁신, 정주 환경을 하나로 연결할 것이며 규제는 과감히 풀고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 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주거와 의료, 교육 등 정주 여건이 갖춰진 살고 싶은 도시 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기업 제안형 주택과 청년이 만족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겠다 고 말했다.산학연 협력과 관련해선 기업과 대학, 인재가 협력할 수 있도록 대학 안에 캠퍼스 혁신 파크 를 만들고, 도심 핵심 지역에는 연구·창업 공간을 만들어 이들을 연결하겠다 며 첨단산업단지, 대학, 연구기관을 연결해 하나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방 거주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교통과 물류 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출퇴근과 생활권은 30분, 수출입 물류권은 1시간을 목표로 국가교통망과 대중교통, 첨단물류 체계를 패키지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사업 속도와 관련해선 지금처럼 계획 세우고 평가하고 조사하고 보상하면 10년이 훌쩍 넘어간다 며 계획과 보상, 설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패스트트랙으로 조성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