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호투표제' 도입 결론 못 내…저녁 최고위 회의 취소(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 등을 재논의했지만 당일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밤 최고위원회의를 다시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회의가 취소되면서 선호투표제 등을 둘러싼 내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께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회의 시작 약 30분 전 언론 공지를 통해 속개 예정이었던 회의는 진행하지 않는다 고 알렸다.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회의를) 못 열게 됐다 며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대표·최고위원회 경선 방식,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경선 방식과 관련해 여전히 법리적 해석으로 인해 결론을 못 내렸다 고 했다.이어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 며 오늘 밤 시간이 결정 안 됐지만 다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논의하고 결정내기로 했다 고 말했다.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당대표 선출 방식으로 선호투표제 를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청년 최고위원제를 두기로 했다.이후 선호투표제를 두고 당헌·당규 위반 여부 논란이 일자, 전준위는 전날까지 재논의에 나섰고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 는 다수 의견을 냈다.이에 친청(친정청래)계에서는 당헌에서 결선투표 실시를 명시한다. 당규 역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서로 다른 투표 방식으로 구분한다 면서 반대 목소리를 냈고,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선호투표제는 당헌·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거쳐 1년 전 전당대회에서 정식으로 채택한 결선투표 방식 중 하나다 라고 찬성 의견을 펴왔다.한편 선호투표제는 사전에 1~3위를 뽑는 방식으로, 1순위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선자가 결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이때 3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각 투표자가 2순위 로 명시한 후보에게 표를 배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