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업체, 8월에 16.2만개나 새 일자리 만들어…실업률은 4.1% 유지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마국에서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부문 사업체 일자리가 8월 한 달 동안 16만 2000개 순증했다고 4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노동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월간 고용보고서 사업체 일자리 통계는 시장 예상치를 3배나 웃도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좋은 고용지표다.거기다 직전 7월 속보치 2만 3000개의 순감 이 4만 4000개 추가로 2만 1000개 순증 으로 탈바꿈했으며 6월 순증 발표분도 1만 1000개가 상향수정되어 3만 1000개가 되었다.이처럼 직전 두 달 동안 5만 5000개가 플러스 추가된 데 이어 8월에 16만 개 이상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미국에서 사업체 일자리, 즉 사업체 피고용 임금근로자(payroll) 수는 전체 취업자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고용 핵심으로 실업률보다 더 주목되는 고용 지표다.지난해 트럼프 정부 첫 해에는 월간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가 2만 개 정도에 그쳐 조 바이든 정부 마지막 해의 10만 개에 크게 미달했었다.그러나 트럼프 재임 두 번째 해인 올해는 2월에만 15만 개 순감이 있었고 1월 16만, 3월 21만 , 4월 14만 및 5월 6만 개 이상 씩 순증되었다. 거기에 좋지 않게 나왔던 6월과 7월이 큰폭으로 상향 수정되고 8월에 16만 개 순증이 발표되었다.이에 따라 올해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의 월간 평균치는 10만 5000개를 육박해 지난해 대비 5배 이상으로 불어났다.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전쟁 악재로 고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에게 좋은 선거유세 호재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일자리 고용 상황이 이처럼 좋은 데다 인플레 압력도 내림세를 보인다고 할 수 있어 미 연준이 오는 16일 정책회동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할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 주가 급등을 예상할 수 있다.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는 2월 2.4%에서 이란전쟁으로 5월 4.2%까지 튀었지만 6월 3.5% 7월 3.4%로 내려갔으며 11일 발표될 8월 인플레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 중이다. 미국 경제는 올 1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0.5%(연율환산 2.1%) 성장한 뒤 2분기에 이보다 낮지만 0.4%(연1.5%)를 유지해 견실한 상반기였다고 할 수 있었다.이날 발표된 고용상황으로 7월~ 9월의 3분기 경제도 탄탄한 성장률을 낼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별도의 가계조사를 통한 실업률 통계는 4.1%로 전월과 같았다. 4.1% 실업률은 지난해 6월에만 한 번 기록되고 오름세로 돌았던 만큼 13개월 뒤인 지난달 나온 이 실업률이 두 달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실업률 내용도 좋다.즉 경제활동참가 인구가 68만 3000명이나 늘어나고 취업자도 56만 9000명 늘어난 것이다. 이 수치들의 차인 11만 5000명만큼 실업자가 증가한 것이나 분모인 경제참가 인구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유지되었다.노동가능인구 중 경제활동참가인구 비율이 61.6%로 한달 새 0.2%포인트 증가했고 노동인구 대비 취업자 비인 고용률도 59.1%로 역시 0.2%포인트 증가했다.총 취업자는 1억 6274만 명이며 총 실업자는 703만 1000명이었다.총 취업자 1억 6200여 만 명 중 이날 변동치가 발표된 사업체 일자리는 모두 1억 5907만 개로 총 취업자의 97.7%였다. 사업체 일자리 중 민간 부문이 1억 3575만 개, 정부 부문이 2332만 개였다 8월 한 달 동안 16만 2000개의 새 월급장이 일자리가 만들어져 총 1억 5907개가 된 것이다. 이번 16만 2000개 순증분 중 민간 부문은 12만 7000개였다. 별도 가계조사를 통한 실업률은 4.1%로 변동이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