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31T15:50:00

5㎞ 옆에 역 있는데 또 “KTX역 신설”… 철도업계 “고속철 아닌 지하철 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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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구 10만명 안팎의 소도시에 고속열차 정차를 공약하거나, 이미 인근에 정차역이 있는데도 새 역을 만들겠다는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철도 업계에선 “KTX 개통 이후 정차역이 늘어나 가뜩이나 운행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이런 요구까지 반영하면 고속철도가 ‘전국 단위 지하철’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속철은 통상 정차역이 1곳 늘 때마다 운행 시간이 5~7분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