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2T18:00:00
여섯 살 흑인 소녀의 기도가 바꾼 백인 의사의 운명
원문 보기소파에 누운 환자 대신 거리에서 아이들을 만난 의사빈곤과 차별 속 아이들을 직접 기록해 퓰리처상 수상“마음에만 골몰하면, 이웃에서 사회에서 분리되고 만다”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 베르크가세 19번지. 정신분석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 진료실에는 동양풍 양탄자를 덮은 소파가 놓여 있었습니다. 환자는 그 위에 편한 자세로 누워 어린 시절 기억을 털어놓습니다. 정신의학의 상징이 된 이 장면에는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모순된 점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