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8T06:26:08

[6·3충남]박수현 vs 김태흠, 여성농민정책 "원론 찬성 각론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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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제9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여성농민정책에 대해 원론은 찬성을 하면서도 각론에서는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18일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연합,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충청남도연합회 등 4개 여성농업인 단체로 구성된 충청남도 여성농민단체연합은 최근 박·김 두 후보를 상대로 보냈던 여성농민정책 질의서 회신 결과를 발표했다.이들 단체연합은 이날 박 후보는 직접적이고 충실하게 답변한 반면, 김 후보는 정책질의에서 벗어난 새로운 정책방향만 설명했다 고 평가했다. 단체연합이 두 후보에게 보낸 질문은 ▲행복바우처 부활 ▲여성농민 정책 전담체계 구축 ▲성평등한 농촌 조성 ▲소규모 농가공 지원 ▲청년여성농민 정착 지원 ▲농부병 예방 및 치료체계 구축 등 6가지다. 행복바우처 부활과 관련 박 후보는 농사와 가사, 돌봄까지 이중 삼중의 노동을 동시에 책임지는 여성 농어업인의 부담을 덜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행복바우처 부활과 지급액 상향 등을 공약화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고 했다. 김 후보는 단순한 소비형 바우처를 넘어, 여성농민의 경제적 지위를 보장하는 공동경영주 수당 으로 확대 개편하겠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제도 를 전면 도입, 이에 등록된 여성농민 6만명에게 월 20만원(연 2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 고 했다. 여성농민 정책 전담체계 구축과 관련 박 후보는 여성농업인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며, 정책을 만들어 실현하는 소통형 도정 지향한다 며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여성농업인이 도정의 의사결정 중심에 서는 CEO 중심 농정 체계 를 구축하겠다 며 여성농업인 스마트팜 특구 지정을 공약했다. 이에 대해 충남 여성농민단체연합은 질의의 핵심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남여성농민만 받지 못하고 있는 데 다시 복원할 것인가에 대한 입장이었다 며 그러나 질문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답변했는지도 중요한 평가 기준 이라고 밝혔다.또한 정책 규모나 새로운 사업 제시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여성농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인지 여부 라며 앞으로도 여성농민의 삶과 권리를 위한 정책이 충남 농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 고 밝혔다.이어 이번 질의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여성농민들이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인가에 있다 며 일부 대상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고령 여성농민과 소농, 청년여성농민 등 현장의 다수 여성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어야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