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4T15:30:00
4인용 테이블 치우고 ‘이것’ 놓았다
원문 보기2층 건물로 된 서울 중구 정동 A 칼국숫집 식당 1층에선 모르는 이와 나란히 앉아 밥을 먹게 될지 모른다. 2층은 다른 가게처럼 2·4인용 테이블이 있지만, 10명 남짓 수용 가능한 1층에는 주방을 바라보며 혼자 밥을 먹거나 옆 사람과 나란히 앉도록 한 ㄴ자 형태의 대형 바(Bar) 테이블 자리만 있기 때문이다. 광화문 인근 직장을 다니는 이모(44)씨는 “혼자 조용히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정동길을 산책하다가, 혼잡한 시간이 조금 지나면 편하게 칼국수 한 그릇 먹기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