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3T09:40:33

이 대통령 "세계 최고 수준 K-조선 경쟁력, 현장 노동자 기술·헌신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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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후 울산 동구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HD현대중공업 조선소는 1972년 설립된 국내 최초 대형 조선소이자 세계 최대 규모 조선소로, 현재 14개 도크를 운영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LP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을 건조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차량에 탑승해 조선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도크를 시찰하며 선박 건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도크 곳곳에는 아빠 올 때 치킨! 다치지 말고 와 같은 안전 문구가 게시돼 있었다고 안 부대변인은 밝혔다.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선박 한 척이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기간과 최근 수주 실적, 글로벌 시장 동향 등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변하고,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해 생산 체질을 혁신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카타르 등이 발주한 LNG 운반선 건조상황과 HD현대가 중소 조선소와 협력해 추진 중인 반선 프로젝트 , 노르웨이가 발주한 LNG 운반선 등을 시찰한 뒤 현장을 이동해 안전 관리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이 대통령은 시찰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K-조선 경쟁력은 무엇보다 현장 노동자들의 숙련된 기술과 헌신 덕분 이라며 대한민국 조선산업이 미래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 고 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인근 현대호텔에서 조선업체, 협력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 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선산업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며 수도권에서 멀수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기존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좀 더 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간담회 종료 후 회의장 출입구에 있는 전시물들을 관람했다. AI 기술을 활용하거나 운반이 가능한 용접 로봇, 도장 VR 기기 등 조선사들이 선박 건조 과정에 활용하는 최신 장비, 각 조선사별 주력 선종 모델 모형 등이 전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