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7T18:00:00

서해로 달려보자...해물칼국수에 뼈해장국 거쳐 ‘마지막 상궁’ 손맛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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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면 마음이 먼저 여행을 떠난다. “더위가 아니라 사람을 피하는 게 휴가죠.” 여행은 준비가 반이고 먹는 게 반이다.한여름 인파에 부대끼지도 않고, 겨울 바다의 적막까지는 닿지 않은 계절. 초여름의 바다는 그렇게 느긋한 얼굴로 사람을 맞는다. 새벽 항구의 풍경도 볼거리가 되고 인근 식당들은 국물 냄새를 피워 올리며 천천히 하루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