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10T21:30:36

트럼프 "이란 답변서 용납 불가"…종전 다시 안갯속으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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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이란의 종전 관련 답변서에 대해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고 규탄했다.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을 통해 방금 이란 측의 이른바 대표들 의 답변서를 읽었다 면서 나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란이 게임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47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상대로 시간 끌기 게임을 해왔다 면서 괄호 안에 지연(DELAY), 지연, 지연! 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란은 더 이상 웃지 못할 것 이라고 압박했다.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날 오전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미국이 최신 제안서에서 매우 명확한 레드라인을 제시했다 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며, 세계 경제를 인질로 삼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CNN은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답변서를 준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며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는 네타냐후 총리가 회의 도중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야 한다며 자리를 뜨는 모습이 담겼다 고 설명했다.이란은 이날 미국의 최근 제안에 대한 답변서를 전달했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한 미국의 최신 제안에 대한 답변을 파키스탄 중재자들에게 공식 전달했다 고 보도했다. 미국은 당초 8일 밤 답변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틀 늦어졌다.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답변서에는 즉각적인 전쟁 중단 과 호르무즈 해협 등 해상 안보 회복 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란 매체들은 또 현재 제안된 로드맵에 따라 이번 단계 협상은 역내 적대 행위 종식에 집중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ISNA는 이번 답변서 전달은 역내 해역을 안정시키고 현재의 군사적 갈등을 끝내기 위해 지속돼 온 외교적 노력에서 중대한 진전 이라고 평가했다.답변서 제출 후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는 결코 적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 이라며 대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그것이 항복이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목표는 이란 국민의 권리를 옹호하고 국가 이익을 단호한 힘으로 수호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4~15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 압둘레자 라흐마니 파즐리 주중 이란대사는 이날 엑스(X)에서 어떤 잠재적 합의든 반드시 강대국의 보증이 수반돼야 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도 논의돼야 한다 며 중국은 어떠한 합의에 대해서도 보증국 역할을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