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5T00:49:24

김영환·윤갑근, 국힘 충북지사 본경선 시작…"27일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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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의 막이 올랐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김영환 지사와 예비경선 1위 윤갑근 변호사는 본선 진출권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을 펼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김 지사와 윤 변호사(가나다순)의 본경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책임당원은 이날 문자발송 투표, 26일 미응답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경선에 참여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이틀간 ARS 조사로 이뤄진다.책임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각 50%를 반영해 본선 진출 후보를 가린다. 최종 후보는 27일 발표한다.두 경선 후보는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 는 데엔 한목소리를 내면서 저마다 자신이 차기 도정의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현직인 김 지사는 민선 8기 성과를 내세우며 도정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더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 며 민선 9기 충북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피벗팅(전략 급선회)에 나서야 한다 고 밝혔다.충북형 돔구장 건설과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구단 창단,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성,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특히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을 도민을 대신해 철저히 검증해 나가겠다 며 이달 초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저격하기도 했다. 윤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더 큰 충북,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 마지막 경선에 힘을 모아달라 고 도민과 당원에게 호소했다. 민생을 우선하겠다 는 그는 중부권 특별자치도 실현, 청주공항 동북아 허브 교통망 구축, AI바이오·반도체·배터리 혁신벨트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활동 이력을 앞세워 강성 지지층의 흡수에 나서는 한편 김 지사의 도정 허점 등을 지적하며 새로운 인물론을 제시하고 있다.김 지사의 민선 8기 대표 사업 일하는 밥퍼 등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운영 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비하겠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민주당이 전날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와 경선 경쟁자들의 원팀 선언으로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그와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