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29T03:00:00

이사철 앞두고 3월 아파트 상담 소비자 불만 2배 늘었다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지난 3월 소비자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특히 아파트 관련 상담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상담 건수는 5만6655건으로 전월(4만5762건) 대비 23.8%,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품목별로는 아파트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112.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신규 분양 단지의 중도금 대출 금리와 관련한 문의가 집중된 영향이다.이어 신용카드(83.1%), 필라테스(67.0%), 각종 가방(60.1%), 국외여행(54.8%)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필라테스는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상담 건수 기준으로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가 1459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1285건), 국외여행(1082건)이 뒤를 이었다.해외여행의 경우 중동 지역 정세로 인한 취소 과정에서 과도한 수수료 부과나 환급 대신 포인트·바우처로 대체 지급하는 데 대한 불만이 이어졌다.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와 20대는 헬스장, 30~40대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0대는 국외여행, 60대 이상은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전년 동월 대비로는 기타이동통신 상담이 95.8%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피부과(89.1%), 배달음식(76.1%) 등이 뒤를 이었다.이동통신은 인지하지 못한 부가서비스 가입과 요금 부과 문제가, 피부과는 선납 진료비 환급 시 과도한 위약금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 내역과 증빙서류를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newsis.com